이웃집에 사시는 저희 형님은 농민회활동 하시랴 건겅즙 달이시랴
형수님이랑 페러글라이딩 하며 하늘로 뛰어 내리시랴 참 바쁘게도 사십니다.
몇해 전 까지만 해도 형수님이랑 말 두마리를 사셔서 함께 섬진강을 달리시더니 요즘은 잘 안타시고
오늘 보니 한마리는 어데로 갔는지 안보이네요^^;;
남은놈이 외로웠는지 포즈좀 취해달라 애원을 해도 거들떠보질 않네요ㅡ,ㅡ;;
그래도 여차여차해서 몇장 건졌습니다.
형님한테 부탁해 말타는 걸 한번 뵈워볼까 했는데 저를 별로 안좋아하는 거 같습니다.